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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라톤

東京マラソン大会 제1회 동경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매주 주말 연습을 했는데, 처음에는 1키로도 뛰기 힘들었습니다. 연습을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10키로를 뛸수 있었습니다만, 연습량은 결코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특히, 지난 1주일은 하루도 12시 이전에 일이 끝난 적이 없었고, 목요일 철야, 토요일에도 1시에 일이 끝났습니다. 잠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죠.. ~출발~ *7시: 집에서 출발. 그 좋았던 날씨는 어디로 가고..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재작년 인라인 마라톤 대회때도 그랬다.내가 마라톤만 나가면 비가 내린다..--;; *7시 40분: 신주쿠 도착. 도청역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어제산 짧은 바지를 입고 뛸 것인가? 긴 타이즈를 입고 뛸 것인가 고민하다가.. 이왕 산.. 더보기
도쿄 마라톤 20100228 도쿄마라톤이 열리는 전날, 세은짱 발레연습이 끝나고, 세은짱 사은회 공연 연습도 끝나고 도쿄마라톤 EXPO 2010(빅사이트)에 가서 마라톤 번호표를 받아습니다. 아직 실감이 되지 않는 순간 아이폰으로 한방 사진 박고... 운명의 그날, 아침에 나가는데 세은짱 왈... 엄마! 편지야. 나중에 봐~~ 작게 적은 종이... 지하철을 탄 수많은 선수들에 조금 심란해 하면서 가방안에서 꺼낸 편지... "がんばれ! せうんから" (화이팅! 세은이가~) 출발하기 전의 많은 사람들...참 독특한 풍경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뒤에서 밀려 앞으로 나가면서...참 사람 많다... 출발 전에 비 맞으면서 혼자 셀카...참 얼굴 꿀꿀~하네... 뒤에서 앞으로 밀려 나가면서 드디어 스타트지점~ 이 대회를 만든 .. 더보기
<샌챈맘>2010년도 도쿄마라톤을 향해 - 김경란의 도전 2009년도는 김경란 인생에 작은 도전을 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냥 평범한 화장품을 쓰던, 돈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아둥바둥 살던 그런 주부에게... 어느날 남편이 출장간 그날, 나도 남들 쉽게들 쓰는 면세점 화장품 한번 써보자 해서 남편한테 면세점에서 화장품 좀 사다달라고 부탁했던 그날... 면세점에서 전화한 남편에게 생각보다 넘 비싸다고 그냥 들어오라 했는데.. 남편이 오더니..."니가 내가 이렇게 사오지 않음 그 돈 주구 이거 사 쓰겠냐?" X십만원 주고 화장품 한보따리 사온 그날... 고맙기도 하면서 너무도 현실적이고 딱들어맞는 얘기에...쇼크이기도 하면서... 그렇게 2009년도 김경란의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벌써 나이도 34살...뭔가 쇼킹한 일은 없을까...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베스트셀러 다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