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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선배라 참는다. 요즘 통신업계 키워드는 스마트폰, 트래픽 증가, 통신 장애 일 것이다. 사용하는 사람들이야 스마트폰이 물밑에서 얼마나 발질 해대는지 알바 아니지만, 이 놈이 얼마나 트래픽을 잡아 먹는지.. 얼마나 압박하는지는 통신쟁이들이라면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물론, 또다른 고용 창출의 역할을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기도 하지만..ㅋㅋ) 특히, 카톡이나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같은 쏘셜한 어플께서는 시그널링을 증폭시키는 주범이다. 품질과 안전을 자랑하는 도코모 마저.. 작년 8월부터 벌써 4차례 중대 장애를 발생시켰다. 일본 총무성 규정상 통신 업계의 중대 장애란 3만명이상에게 2시간이상 통신 두절 또는 장애를 발생시킴을 뜻한다. 중요한 점은 4차례의 장애가 모두 스마트폰의 증가와 쏘셜한 어플이 발생시키는 시그널링.. 더보기
코닥필름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 벌써 3주째.. 말로만 듣던 월화수목금금을 실행중이다. 바카스 한 병 먹고 힘내보자... 벌써 십수년 전 이었다. 일본에 처음와서 시작한 아르바이트 가게의 점장(이하 텐쵸)이 주먹만한 카메라를 들고와서는 이게 디지털 카메라이며, 메이커는 카시오, 20만화소며...10만엔 정도라는 자랑을 하는데 워낙 오래된 기억이라 내기억이 정확한 것인지, 텐쵸시끼가 구라를 섞은 것인지 아리까리 하기도 하지만. 뭐 어쨌든. 아직도 뚜렷히 기억하는건 디지털이라는 것과 필름이 필요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 시부야의 비쿠카메라, 사쿠라카메라(전자제품 양판점)가서 쪼맨한 워크맨 만지막 거리며 신기해 하는 수준의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그 디지털 카메라는 비싸서 살 엄두도 못냈지만, 너무 획기적이서 자주 들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