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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츠

부모님과 오빠네와 쿠사츠온천에... 지난주 금요일날 비행기로 아버지와 오빠네가 다녀갔습니다. 오빠네는 짧게 3박 4일... 센짱네두 처음 가보는 쿠사츠온천... 소문대로 한번 가볼만 한 곳이더라구요. ^^ 산 정상에 화산호?가 있습니다. 정말 산꼭대기로 깜빡 졸다가 눈을 떠보니 아찔한 곳을 차가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언니인 센짱은 어리광이 100배는 늘었습니다. 혼자 올라가기두 숨가뿐 산을 아빠는 업고 산을 올랐습니다. 산 정상의 호수입니다. 센짱파파 왈...꼭 그림물감 탄 물 같다...정말 그렇죠? 아빠와 엄마...깍두기로 우리 둘째딸래미도 같이 찍었습니다. 비록 20분 정도만에 올라간 정상이지만 정상 올랐다는 증거로 사진, 박아야 합니다. 유황온천이라 바닥에 쌓인 유황으로 꼭 에메랄드빛이 나는 듯 합니다. 우리 잘생긴 조카 김준성과 함.. 더보기
11년 골든위크 여행-만좌온천 4월 30일. 쿠사츠->만좌온천 루트 교통상황은 비교적 양호했으나, 비가 내렸다. 해발 2000미터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을까 특별한 대책도 없이 올라가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온천장에 연락해 물어보니, 높은 곳도 비가 온다길레, 그나마 편한 마음이었다. 어머님과 함께 왔던 일진관. 이번이 두번째. 온천물은 언제나처럼 따뜻했으며, 부드러웠다. 역시 이곳의 온천은 최고다.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였다. 여럿이 하는 여행이었지만 다들, 항상 원만했고, 항상 즐거웠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했다. 좋은사람과 하는 좋은 여행은 1년 삶의 원동력이다. 5월1일. 만좌온천(백근산)->타테야마 5월이지만, 2미터 이상 눈이 쌓여있다. 바람은 무척 세고, 흡사 한겨울이었다. 거리상으로 짧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산행길, 정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