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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테야마

2011년의 추억 2011년을 기억할 사진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0분의 지진은 지금도 뼈저린 긴장으로 남아있다. 그 후,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페북을 통해... 와이프와 학교에 가있는 세은이를 어렵게 만났고 집에까지 3시간에 걸쳐 간신히 귀가했다. 이건 끝이 아니고 시작이었다. 이후, 동북 지역의 쯔나미를 밤새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보았으며. 이후, 원전사태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채 흔들림을 느꼈다. 그 아픔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으며, 어느 순간, 어느 때에 다시 조우할 지 모를 두려움은 항상 가슴 한 켠에 남아있다. 우리는 어느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그 두려움을 애써 모른 척하며 살고 있으며, 희망만 보고 살고 있다. 옳고 그름은 알 수 없지만.. 희망만 보고 살고 있다. * 2011년 3월.. 더보기
골든위크 여행 - 타테야마, 쿠로베 3003미터, 立山, 북알프스, 5월이지만, 이곳 고봉들은 아직도 겨울이다. 8시반, 우리의 여정은 시작이다. 케이블카, 해발 1000여미터까지 거의 직선으로 올라간다. 평균 경사 25도 소요시간 7분 버스를 타고 눈벽을 향해 출발.. 이동 시간 50여분 20여분 이동하면 주위에 서서히 눈길이 보인다. 어느새 눈은 버스 보다 높다. 왔다. 늘 꿈꿔왔던, 타테야마 눈벽 최고 높은 지점은 17미터 눈밭에 빠져 크게 곤경에 빠진,... 날이 너무 좋았는데, 그래서 사진이 전부 노출 오버 되어서... 올릴게 별로 없다.. 기본이 안된 찍사의 아픔.... 쿠로베로 가는 로프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