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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유럽에서 인상적인 것들~~

3년간 유럽의 여러 곳을 여행 다니며 

한국이나 일본과 다른 표현들을 많이 보았다.

예를 들면 아래의 화장실 표시~

프라하 까를교로 걸어가던 도중에 본 표시이다. 

전세계 어디서나 꼭 필요한 표시, 특히 여자화장실 표시는 누구나 공감할 것같은 표식~~^^

아래는 체스키의 어떤 집 베란다~

유럽의 많은 집들은 이렇게 베란다에 예쁘게 꽃은 심어놓은 곳이 많다.

알록달록 귀엽고 예쁜 꽃들로 보는 사람들은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일본에 살며 느끼는 것은 일본땅에서 한국 전자제품은 물론 

인기많은 갤럭시까지 점점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2년전 처음 이탈리아를 갔을 때 여러 호텔에 들어가 있는 LG, 삼성의 가전제품들과

신모델은 아니지만 조금 지난 갤럭시를 수많은 사람들이 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작년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도, 그리고 올해 동유럽에서도 한국 제품을

많이 보았다. 외국에 오면 애국자가 된다. 자랑스럽고 기쁘다.


체스키의 호텔에서 본 냉장고와 텔레비전...에어콘도 LG 였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신호등~

길을 건너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두리번거릴 때 문득 신호등을 응시하였는데...

사진이 잘 안보이는데...빨간신호등 남녀 두사람이 서있다.

파란불로 바뀌었다. 둘이 하트를 날리며 손잡고 길을 건넌다.

쉔부른궁전을 다녀오다 본 신호등...

사진이 흔들렸지만 신호는 이렇다.

빨간불일 때에는 자전거를 탄 사람은 일단 내려 기다리고 사람도 기다리고

파란불이 되면 자전거를 타고 출발 옆사람도 걷기 시작~~ 

이 신호등은 파란불이 되니 여자 둘이 손을 잡고 하트를 날리며 건넌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신호등이다.

그린칭을 다녀올 때 탄 트램 안의 노약자석 표시~~

맨 왼쪽부터 임산부, 아이를 안은 아빠, 붕대를 칭칭 감은 환자, 그리고 노인~~

별 생각없이 눈길을 줬다가 살짝 웃음이 난다.

그리고 비엔나를 떠나기 전에 신호를 기다리는데 

앞 노부부의 모습이 너무 예뻐 몰래 사진을 찍어본다.

나이 들어 부부가 이렇게 살아야 할텐데 슬그머니 반성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