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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앨범

아스나로 캠프-20110226

동환형만 뺀 동환형네와 현태네와 아스나로 캠프에 나섰다.
엊그제 한국으로 가버린 동환형만 계속 없을거다.

아직 날이 추워.. 텐트는 어렵고 로지를 빌렸고,
삼겹살, 새우, 조가비, 오징어 바베큐로 배를 가득 채우고
맥주 한잔으로 삶을 주고 받았다.

그 옛날 좋은 노래도 들으면서... 

추워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언제나 의외의 웃음을 주는 현태
그러나, 현빈을 닮고, 세상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현태(By. 현태 wife)


이렇게 놀다 보니.. 쇠주 수병. 맥주 1짝을 가뿐히...

아침에 일어나는 현태 부부는 바쁜일로 가고 없다..
가는데... 부루스타까지 가져가 버렸다..
라면 끓여 먹어야 하는데...쩝
역시 끝까지 웃음을 주는 현태다..


묶어준 해먹은 애들에겐 그네 정도 일 뿐이다.

아주 작은 동물원.. 우리 밖에 없었다.


몰모트가 맘에 들었나보다. 재민군이... 사달라고 했다.
우린 그건 시중에서 살 수 없는거라 했다.
애들에겐 가끔 거짓말을 해도, 미안하거나, 슬프거나, 죄스럽지 않다.

처음엔 주춤주춤했던.. 다민짱도...

좀 지나니 여유의 승리 포즈
공룡 보러 가는 길

넢! 지대를 건너..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 다음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만..

이 아이들의 웃음이... 나의 힘이다.

이렇게 봄이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