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麺屋

33. 수타 우동

33번째. 수타우동.
요즘 느끼는 중요한 것. 밀가루라 다 같은 밀가루가 아니다.
밀가루라는 놈이 생각보다 성격이 있어, 여러가지 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기온, 습도, 소금, 물, 성격까지 파악하려면, 많이 만들고 데이터 남겨보는 수 밖에..

밀가루 500, 물 250, 소금 27. 숙성시간 5시간으로 만들어 본 생각.

손반죽을 하고, 비닐에 덮어 1시간여 숙성

비닐에 넣어 밟아 넓히고

돌돌말아 또 밟고

또 저렇게 펼치고, 10분에서 15분을 저리 해준다.


막간을 이용해서 센맘은 호떡 간식을 만들고,


전용 늘개도 샀다는 점.ㅋ


치즈 호떡 완성. 맛은 좋았다. 좀 더 연구 발전 시켜보도록...ㅋ

그 사이 우동 숙성이 완료.

오늘의 손반죽 결과치가 기대된다.

이 때 쯤이면 대략 안다. 맛을...
매우 좋다. 예전에 땀 삘삘흘리며, 들쭉 날쭉하며, 두께도 일정치 않았던 때에 비하면, 이건 프로급이다.ㅋㅋ
(물론 예전에 비하면..) 

이 정도면 가늘게 썰어도 충분히 맛이 좋을 것이다. 


쫀득하고, 야들야들한 우동. 매우 좋다.

(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