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麺屋

<동경맛집6> 타코야키.긴다코

타코야키.

 

일반적인 요리점에서 파는 음식을 A급 구루메 (Gourmet)라고 친다면..(A급 구루메라는 표현은 없다)

우리내 기준으로 포장마차에서 파는 음식(간단히 조리하는 음식)을 B급 구루메라 하고,

각 지역의 유명한 B급 구루메들을 모아... 전국 대회를 하기도 한다.

 

B급 구루메 대표격으로..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등이 있다.

 

타코야키는 오사카의 명물이고,

일반적인 타코야키는 입속에서 물컹물컹한 맛과 타코의 쫄깃한 맛을 즐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입속에서 물컹 거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본 생활 10년이 훌쩍 넘도록 타코야키는 관심 밖이었다.

 

그런데.....

겉은 완전 바삭하고.. 속도 그리 물컹거리지 않는 타코야키가 나왔으니...

 

긴다코(銀だこ)

 

http://www.gindaco.com/

 

일반적인 타코야키가 전용 철판에 굽는다고 표현하면

긴다코는 튀긴다가 어울린다.

처음 먹고 반해서.. 퇴근 할 때 저녁 대신 안주거리로 사기도 한다.

포인트 카드까지 만들 정도로 반한 맛.

 

 

 야키소바도 있다.. 언젠가 먹어봐야지

 

테이크 아웃.. 단란팩..1,050엔

 

16개 들이

 

바삭하게 튀기기 때문에

식어도 맛있다..

아니.. 식었을때가 더 맛있다.

 

 

쏘스도 맛있고..

남으면.. 버리지 않고.. 튀김 먹을때 찍어 먹으면 딱이다.

 

타코야키의 혁명.

 

 

타코도 충실히... 긴다코!!

 

 

 

그래도 일요일점심은 뭐니뭐니 해도

비빔국수!!!

 

달콤시콤매콤한 비빔국수~~

 

생막걸리 한잔...

 

 

일요일을 만끽하게 해준 먹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