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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 여행-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코 마지막날. 타테야마-시라카와코-동경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코는 기대이상의 큰 감동이었다. 무엇하나 일정한 것이 없으나, 무엇하나 제자리가 아닌 것이 없었으며, 어지럽지 아니한 것이, 정의할 수 없는 어떤 질서가 그곳에 있었다. 사람의 손은 탓으나, 인위적으로 보이는 것이 없었다. 필시, 보여주려 만든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을 보고 왔기 때문일 것이다. 봄은 왔으되, 저 산 넘어 눈이 계절을 서러워한다. 긴 여행이었고, 지인들과 더없이 행복한 여행이었고, 마지막 시라카와코에서는 삶을 되돌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유익한 여행이었다. 다시 돌아보긴 어렵겠지만, 유익한 골든위크 였다. 더보기
골든위크 여행 - 타테야마, 쿠로베 3003미터, 立山, 북알프스, 5월이지만, 이곳 고봉들은 아직도 겨울이다. 8시반, 우리의 여정은 시작이다. 케이블카, 해발 1000여미터까지 거의 직선으로 올라간다. 평균 경사 25도 소요시간 7분 버스를 타고 눈벽을 향해 출발.. 이동 시간 50여분 20여분 이동하면 주위에 서서히 눈길이 보인다. 어느새 눈은 버스 보다 높다. 왔다. 늘 꿈꿔왔던, 타테야마 눈벽 최고 높은 지점은 17미터 눈밭에 빠져 크게 곤경에 빠진,... 날이 너무 좋았는데, 그래서 사진이 전부 노출 오버 되어서... 올릴게 별로 없다.. 기본이 안된 찍사의 아픔.... 쿠로베로 가는 로프웨이 더보기
鋸山-치바 노코기리야마-100829 아쿠라아인을 타고, 우미호타루에서 잠시 정차후, 노코기리야마까지는 약 1시간... 휴일..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면, 오전에 좋은 운동과 경치를 즐기고 돌아올 수 있다. 노코기리야마 정상에서 우미 호타루에서 매우 더웠다. かき氷를 하나씩 사줬는데... 딸 하나가 외계인이 되어 버렸다. 맛있는 어묵도 하나 사고 드디어, 노코기리야마의 등정이 시작된다 채은이이의 요즘 대화 수법은 이렇다. " 엄마 앉아봐" -> 업어 달라는 뜻이다. " 아빠 누우봐" -> 비행기 태워 달라는 뜻이다. 더운날 춥다고 우기다가... 얼마 못가 저런 표정... 1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한다. 겁없는 세은 이 곳은 무려 13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옛날, 장비도 별반 없을 때, 이 높은 곳에서 망치와 정으로...바위를 쳐가며.. 더보기
우에노 시장 -100703 토요일은 하루 종일 바뻤습니다. 새벽같이 축구 보고.. 아침 먹고 밭에 가서 잡초 뽑고... 세니...데리러 신주쿠가서.. 우리집 세여자들 머리 커트하고... 간만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 한그릇 먹고... 우에노가서 쇼핑하고... 100엔짜리 파인애플 하나씩 들고... 시장 회덮밥... 1000엔에 과자..초콜릿... 하나가득..... 바쁜 토요일... 더보기
농장-100620 노란 토마토 참 맛있네.... 밭을 시작하고 2개월, 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한 시금치, 쑥갓 너무 자라버려 먹기가 무서울 정도인 칙커리(?)를 다 뽑아 버렸습니다. 3가루 심은 토마토가 주렁주렁... 피망도 주렁주렁 빨간무, 치커리, 시금치가 빈자리에, 깻잎을 수확하기 위해 옮겨 심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옥수수와 상추를 좀더 심고, 꽃이 피기시작한 쑥갓도 다시 심어 보려합니다. 아... 비료도 좀 줘야겠습니다. 더보기
100529-농장 간만에 동네 식구들 모였습니다. 변함없이 쑥갓은 풍성했고, 시금치, 상추 등 비교적 잎이 큰녀석들은 너무 밀집한 탓이지 잘 자라지 못했습니다. 과감히 솎아줘야지.. 이제부터 고비인듯 합니다. 더보기
100515-디즈니 작년엔 의료보험공단 추천에 떨어져 갈 수 없었던 디즈니 올해는 당첨! 5,000엔이 넘는 입장료를 1,500엔으로 갈 수 있었다~ 백설공주 방(대기시간 1시간)에 들어 갔다가 무서워서 울고 나오는 채니... 정글 크루즈...(대기시간 1시간) 곰돌이 극장(대기시간 5분) 세은이가 꼭 타고 싶다는 이유로... 세은맘과 세은이는 둘이서 2시간을 기다려 저걸 탔다.. 스몰월드 (대기 시간 20분) 저녁 퍼레이드~ 신데렐라의 성이... 드라큐라의 성처럼 T.T 유아 대상이 아니고는 최소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니... 그래서 디즈니가 싫다... 더보기
法隆寺 사슴하고 너무 놀다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졌다. 법륭사만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서둘렀지만.. 도착하니 이미 4시가 훌쩍 넘었다. 1시간동안이라도 열심히 봐야 한다. 법륭사는 607년 건립 되었다고 한다. 이후 금당과 오중탑등이 소실되어 7세기에 다시 건립 되었는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목조 건물이라 한다. 문화재로는 일본의 국보 백제관음상이 있는데, 나만 늦어서 못봤다. --;; 금강역사 西院伽藍 五重塔 몽전(夢殿) 東院鐘楼 세은이의 기도 법륭사 입구 겨우겨우 나라 일정을 소화하고 교토로 돌아오는 길에.. 우동이 드시고 싶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민게 우동을 찾아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려는 찰라에 우리 일행 뒷편에서 교통사고(오토바이와 경차)가 났고, 경차 운전사가 뺑소니.. 더보기
春日大社&興福寺 나라공원을 중심으로 세계문화 유산이 두개 있는데, 하나가 동대사이고 하나가 春日大社의 원시림이다. 이런 탑이 3000개가 있다고 한다. 나라 공원에서 가는 길 이렇게 오래된 나무가 수도 없이 있다 경내 나라 공원에 있는 모든 사슴들은 이 신사의 소유이다 나무 뿌리가 이렇게도.. 다음은 흥복사 흥복사의 5층탑 위장 간첩 같다. 찡얼거리는 애 둘데리고.. 피곤한 세은맘 그래도 웃어야지 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