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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4.5.4일 미나미 츠쿠바 골프 미나미 츠쿠바 골프장 http://www.minamitsukubagolf.com/ - 미니골프장: 100야드* 9홀 - 하프골프장: 2800야드, 9홀, 파32홀 * 짧지만, 그린은 만만치 않다. 고저차가 없지만, 양쪽에 큰 나무들이 있어 페어웨이는 생각보다 넓지 않은 느낌. * 카트료를 내면 사용 가능하나, 부러 손을 끌고 다녔다. 운동을 위해.. - 벙커연습장, 어프로치 연습장 -> 무료 - 9홀에 짧긴 하지만 동경에서 가깝고 골프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저렴하다. 휴일에도 9홀*2번 -> 8000엔, 9홀+미니골프장(무제한) -> 6500엔 -> 아이들,, 초보자들 연습에는 무척 좋은 환경 일취 월장 중인 세은 엄마 클럽으로도 때려보고. 이날 드라이버는 무척 좋았다. 9홀에 .. 더보기
13.12월 세븐레이크스 골프 With 가족 가족이 함께하는 친선 골프.. 4학년 후반이 되어 힘이 많이 붙어 드라이버 비거리 150야드 이상이 나오기 시작 한 2년 흥미 없던 아이가.. 드라이버 치는 재미가 붙어 좋아하는 모양 막둥이는 아직 멀었지요. 세븐레이크스 명물 파3홀.. 120야드... 예전에 연습으로 7번 들고 멀리 보이는 흰벽을 맞추고 온시킨 적 있음. 날은 금방 어두워지고,, 바람은 차고.. 추웠지만.. 가족과 충실히 보낸 하루 더보기
14년 골든위크 - 츠쿠바 캠프 14년도 골든 위크는 비교적 짧았고. (토~화 불과 4일) 일본의 경기가 좋아진 건지.. 어디나 예약하기가 힘들어.. 마지막까지 상~~당히 난감한 상태였으나, 휴일 이틀전 아주 우연히 캔슬이 나온 캠프장을 예약할 수 있었다. 豊里ゆかりの森, 츠쿠바 대학 옆 매우 드문 형태의 코테지 (버섯모양)이 인기였고, 가격은 1박에 4500엔으로 무척 저렴하였음. 개인 사업자가 아닌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까다롭지 않고 좋다. 단, 일본애들도 술취한 개된 이들이 있어.. 불편했다는.. 언제나 귀여운 채니 몇장 없는 아빠 사진 텐트도 20여동 가능했고. 데이 캠프도 가능하고... 숲이 우거져 매우 시원하고 좋았다. 5일 새벽... 동경에 진도 5약의 지진이.. 이곳도 진도 3의 지진... 나는 잠에서 깨어 버섯집 밑.. 더보기
본말전도 웃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정치하는 놈들은... 의리나 정의 따윈 없다. 처음부터 기대도 안하지만.. 어제 일본의 소비세 증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했다. 3당의 합의에 의거... 소비세 올라가.. 국민들 부담되는 것은 둘째치고... 소비세 안올리는 것을 약속으로 정권 잡은 민주당이. 신의. 신념 따위도 없는 시정잡배 같은 놈들이다. 매스컴은 더 가관이다. 소비세 오르는 것이 중요하지. 민주당이 분열하는게 중요 하단 말인가. 배가 산으로 가고, 본말이 전도 되며, 시정잡배들의 논리가 조용히 묻혀지고 있는 느낌은 나뿐일까? 더보기
술에 물타기... 남에 나라에 오래 살다 보면, 이상한 것도 이상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며칠전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세계 어딜 가도 술에 물타먹는 나라는 일본 뿐인데... 도대체 왜그러는거야? ! 그래.. 맞어.. 그랬어... 아카사카나 오오쿠보 술집에 가서 위스키 시키면.. 으레.. 물을 타 준다. 타먹는 거라면 전세계 두번째도 서러울 한국이지만, 맥주나 탄산이지.. 물은 아니다... 그리고.. 양놈들도 체이서라고 양주 마시고 물 마시긴 해도... 그건 지 취향아닌가?! 여긴 안그래.. 디폴트가 물타서 한잔 만들어 줘... 왜그랬는지, 언제부터 그랬는지... 찾아 보았지만.. 당연히 정설은 없지만... 1. 위스키나 소주가 비싸기 때문에 물을 타서 먹으면 더 많이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 -> 가능한 .. 더보기
2011년의 추억 2011년을 기억할 사진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0분의 지진은 지금도 뼈저린 긴장으로 남아있다. 그 후,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페북을 통해... 와이프와 학교에 가있는 세은이를 어렵게 만났고 집에까지 3시간에 걸쳐 간신히 귀가했다. 이건 끝이 아니고 시작이었다. 이후, 동북 지역의 쯔나미를 밤새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보았으며. 이후, 원전사태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채 흔들림을 느꼈다. 그 아픔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으며, 어느 순간, 어느 때에 다시 조우할 지 모를 두려움은 항상 가슴 한 켠에 남아있다. 우리는 어느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그 두려움을 애써 모른 척하며 살고 있으며, 희망만 보고 살고 있다. 옳고 그름은 알 수 없지만.. 희망만 보고 살고 있다. * 2011년 3월.. 더보기
후지산 - 120101 정월 초하루의 여행은 후지산 만끽 코스였다. 차갑고, 투명한 이 계절만의 특혜.. 아침 5시 30분 동경 출발. 7시 하코네 도착. 예상대로 청명한 하늘과 후지산은 감동이다. * 하코네 오오와쿠다니에서 고텐바 들어가기 전 휴계소에서 고텐바 아울렛에서 채니도...감동 시장한데... 오오토야에서 늦은 점심으로 마지막은 후지산이 보이는 온천... 긴 연휴... 우리집 여자 3명의 불만을 잠재우는데... 후지산은 충분했다... 하루 종일 후지산을 끼고 남쪽에서 동쪽으로 북쪽까지 돌았다. 매우 인상 깊은 정월 초하루 더보기
해외 전자메이커가 일본에서 살아 남지 못하는 이유 곰곰히 생각해 보면... 해외 전자제품이 일본에서 살아 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지난 10년간... 저가 공세를 바탕으로 대만, 중국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어느 한 곳도 성공하지 못했다. 왜일까?? 혹자는 제품의 에프터 서비스를 포함한 안심감의 부족. 더 낳은 품질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말하자면.... 지난 10년간 살아 남은 전자제품 해외 메이커는 3곳 정도다. 애플, 다이손, 삼성 그것도 애플과 삼성은 아이폰과 갤럭시로 대표되는 휴대폰이다. 삼성과 LG에서 백색가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대형 양판점에 가서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였다. 일본은 사실상 해외 벤더의 무덤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다들 아는 바와 같이 무엇보다 소비자의 의식이 폐쇄적이.. 더보기
네리 크리스마스 올해도 크리스마스... 아빠가 우동에 빠져... 넘쳐나는 중력분을... 소비하기 위해... 새로운 발견... 피자!! 중력분 150g, 소금 2.5g, 설탕 5g, 이스트2.5g, 40도의 따뜻한물 90g, 올리브유 한큰술... 한시간 동안 따뜻한 곳에 보관하니... 두배 정도 부풀어 올랐다. 피자 원형 만들기도 기술이다... 해보니 어렵더군... 손으로 빙빙 돌리는거... 그거 잘 안됨..ㅋㅋㅋ 토마토 소스로 화장을 하고 치즈로 치장을 하고 피자1호 완성... 피에로... 작품 디자인 세니채니.. 작품명... 본건 많아서 욕심껏.... 디자인 바이 센챈맘 크리스마스 케익... 이건 미츠코시 백화점 출신.ㅋ 완성 삐에로 피자... 머리카락이 녹았엄...ㅋㅋ 조촐히 파티 합시다. 센맘의 피자도 추가.. 2.. 더보기
2011년 8월 19일-8월 20일 후지산 등반기 아이들이 여름방학이어서 한국을 가서 엄마도 여름방학을 즐기다가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 후지산(해발 3776미터) 등반에 도전하였습니다. 8월 19일 업무를 마치고 6시 10분 퇴근, 7시 30분 신주쿠역 출발, 9시 50분 후지산 5합 도착~~ 5합에서 유료화장실(후지산에서는 모든 화장실이 유료 화장실입니다. 싸게는 50엔부터 200엔까지..)에 다녀온 후 등반 준비를 마치고 처음에는 신이 났습니다. 출발하자 마자~~(회사 동료 해진씨와 함께~~) 종일 그렇게 비가 오더니, 등반 시작에는 다행히 비가 그치고 달이 운치있게 떴습니다. 5합에서 6합까지 가볍게~~다른 산과 다른 없는 정도의 구간... 비옷과 옷을 든든히 껴입었다가 비가 그쳐 비옷 한겹 벗고 다시 출발... 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