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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하카타 라면 요시마루 由○ 하카타 돈코츠 라면.요시마루, 由○ 혹은 由丸라고 쓰는데...http://www.restaurant-mrs.com/shoplist/yoshimaru.html 돈코츠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하카타 라면이라면..잇푸도만 좋아하는데....어쩔수 없이 먹게 되었는데... 의외로 좋다. 돈코츠 탄탄멘.. 하카타 라면의 특징인 얇은 스트레이트 면...(파마 머리 같은 면발을 찌지레 면 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라면..)돈코츠는 돼지뼈를 우려 낸 것이라...자칫.. 냄새가 난다. 그럼 뭐.. 식사 끝인게지... 돼지 수육(챠슈, 훈제 돼지고기의 뜻이나..삶은 돼지고기도 포함)도 맛있네...챠슈동(돼지 수육을 얻은 덥밥)도 분명 맛있을 듯. 하카타 라면에 가면 꼭 묻는게 있는데..면을 얼마나 삶을 건지 이다.가장 안삶은.. 더보기
록본기 야키니쿠 미야비 록폰기, 야키니쿠, 미야비 어느 동네나 맛있는 고기집 하나씩은 알아 둬야 한다. 점심 메뉴... A3런치 1,000엔, A5 (소고기 최고 등급) 흑우 런치 2,500엔 일단 1,000엔짜리로...가보자.. (저녁은 1인분 세트 고기 메뉴가 5,000엔... 술 포함하면 대략 인당 7,000엔의 싸지 않은 야키니쿠) 큰 돌덩이가 있다. 암염이라 한다. A3 런치 여러가지 부위가 나온다. 갈비, 하라미.. 이렇게 각자.. 자기것만 구워 드셔야 합니다. 남에거 건들기 없기 입니다. 가지런히... 자기 앞에 불위에... 와사비를 올려 먹으니 맛이 더 사는듯. 육질 좋고...넑직하니 먹기 편하고.. 괜찮네...또 가고 싶으... 맛있는 야키니쿠 런치. 아주 좋은 개발이었음!!! 더보기
<동경맛집14> 토리소바, 코히엔 香妃園 록폰기 사거리. 일본식 중화요리 코히엔 처음에 사람들이 코히엔 가자고 할 때는 점심을 커피 먹으러 가자는 줄 알고 당황스러웠다. 진자오로스 (고추 잡채)와 새우춘권 춘권은..역시 아삭한 빠릿한... 식감이다.. 챠항 (볶음밥..) 메인.. 토리 소바 (닭칼국수) 어느 추운날... 많이 아펐는데...식욕도 없고.. 열은 나고... 먹긴 해야 하는데.. 입맛도 밥맛도 없었다. 이 국물은 정말이지... 따스히 포근히 감싸 주었다. 심플한 듯 하지만.. 입을 넘어가는 따뜻함이 인상적이다. 면은 소면도 우동도 아닌 싸이즈로 부드럽고 평화롭다. 코히엔이 특별한 이유는 토리 소바~~ 다른 음식도 모두 맛있지만.. 토리소바는 특별하니까... 더보기
<동경맛집13> 신주쿠반점. 신오쿠보(新大久保)의 휴일 신오오쿠보.동경 최대의 한인타운..그냥 첫눈에 내 나와바리 같은 느낌.. 몇년전만에도..이 곳은 한류붐으로... 일본인들로 인산인해 했다양손 가득.. 한국 과자를 사고... 호떡을 먹으려 수십명이 하루 종일 줄을 서있었고...욘사마, 소녀시대, 카라... 한 시대를 풍미한 연예인들 사진이...흡사... 초등학교 앞 문방구와 같은 느낌으로 즐비 했었고,하루지날 때마다..한글로 된 가게가 여러개씩 늘어 날때가 있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이 길을 걸어어가는 것도 곤혹스러울 때가 있었다.   차도에는 전국 각지에서 대절해온 관광버스가 줄을 지어 있었고..관광객들은 각자 정해진 깃발을 따라 다니던 때가 있었다.  수타 짜장면... 신주쿠 반점  방장형님(수타면장)께서..직접 치시는데..차마.. 대놓고 찍을 수가.. 더보기
<동경맛집10> 돼지갈비, 감자탕... 청솔 아카사카에 80개 이상.. 신오오쿠보에 320개 이상 한국 음식점은 최소 400개 이상이다 (타베로그 등록 가게 기준) 한류가 정치적인 이유로 시들해진 사이... 많은 한국 음식점들도 힘들어 하는 시기일게다... 그런 중에도... 적어도 나..아니 우리 입맛에 아카사카(赤坂) '청솔'만한 식당도 그리 많진 않다. 나의 쵸이스는... 항상, 돼지갈비와... 감자탕이다... 처음 맛보고..더 이상 다른 음식 맛을 볼 이유가 없었음으로... 동경 시내에서 이만큼 돼지 갈비 하는 가게 있다면 알려주소... 회사 동료의 손 찬조 출연... 아리가토.. 대망의 감자탕. 고등학교때.. 집 근처가 죄다 감자탕집이었고.. 돼지 고기 삶는 냄새때문에.. 평생 못먹을 음식이었는데... 이곳 감자탕(시래기 추가..)을 먹고서.. 더보기
<동경맛집12>마파두부. 진마파두부. 陳麻婆豆腐 靑나라시대.. 1800년대 초.. 四川省 成都(사천성 성도) 온교교는 남편인 陳森富와 결혼하고 陳교교로 성을 바꾼다. 얼굴에 곰보인지 상처 였는지 陳麻婆 (곰보 할머리)라고 불렸다고 한다. 陳麻婆 초상화로는 뽀샵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다 이들 부부는 사이가 좋았다는데.. 기름집을 하던 남편이 일찍 죽게 되었고... 먹고 살기 막막한 진교교는 시누이와(?.. 대단하다.) 옆집 푸줏간.. 그 옆집의 두부집..에서 재료를 받아 陳교교네 기름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든게 기원이라 한다. 그래서 유독 마파두부에 '陳' 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성공비결은... 주변 환경을 맞춰 만들어 낸 Collaboration + Convergence 마파 두부의 창시자로 알려진 陳교교 할머니(온교교) 아크힐즈..진마파두.. 더보기
<동경맛집11> 짬뽕, 탕수육, 예림 신오오쿠보를 대표하는 한국식 중국집으로 신주쿠 반점이 있다.그리고.. 소문난 반점.. 짜돌이.. 등등 아카사카엔 2개가 있다..예림과 명화원.. 아.. 최근에 생긴 북경반점도 있구나.. 그렇다 치자.. (다 다녀본 결과...)아카사카는 예림만, 신오오쿠보에서는 신주쿠 반점만 간다. 10여년 전에 저 안쪽에 쪽방이 있었다.그 쪽방에 일주일에 두어번은 먹었던 것 같다.. 써비스.. 탕수육.. 말이 필요 없다.한국의 중국집보다 못할거 없다. 튀김 옷도 맛나다. 쏘스도 딱 적당하다. 역시 탕수육 친구엔 참이슬이지 요거... 문제의 칸풍기...매콤새콤한게... 한 번 먹어보면... 이 양념맛을 잊을 수 없다.(점심엔 먹지 맙시다..T.T) 거하게 주신 짬뽕 국물..단골에게 주는 레벨링...... 짬뽕 국물에 한병.. 더보기
엄마는 출장중3 (해방의 날) 드디어 해방의 날 새벽 5시 기상.. 양파부터 까고.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오무렛츠 적당히 생겨먹은 비주얼.ㅋ 칼로리 가득한 도시락 완성!!! (한참 키 클때라 좀 먹어도 된다..) 애비의 성의를 보이기 위해 만든 막김밥 (전문 용어로 마약김밥이라고도 한다만) 맛도 없는데.. 양도 적으면 안되는거다. 이건 마치..멍게 (멍청하고 게으른 상사와 같은 것 아닌가?) 허긴.. 맛없는거 다먹는 곤혹도 없다만.. 일단 꽉꽉 옆으로 밀쳐...채운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들리고... 이제 끝이다. 광복의 순간!!! 녀석들.. 남기기만 해봐라!!ㅋㅋㅋ 만세!만세!만세!! (평소 엄마의 어려움을 아주 잘 느꼈어요...라는 멘트 하나 정도 남겨 둬야겠지?ㅋ) 더보기
엄마는 출장 중2 엄마 출장중으로 저녁 식사까지.. 신라면 끓이는 수준이긴 하지만... 중화냉라면~~ 학생시절.. 일본에서 살다가..한국에 들어가서 가장 생각 나는 음식이 아마 이 중화라면 이었을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간편함에... 어제 사뒀지...20%OFF ㅋ 양심은 있어야지.. 계란 지단과 각종 야채를 토핑으로~ 라면 삶아... 간장 쏘스~ 남김없이 다 먹어 주길래...T.T 남길 줄 알았는데...쩝쩝... 할 수 없이.. 긴급 대응..나도 먹고 살자. 입에 쫙쫙 붙는 만두.. 우리집 비밀 병기.ㅋ 아지노모토 만두도 좋지만... 명가 만두... 만두피.. 속.. 참 맛있습니다. 엄마가 없어도... 잘 할 수 있어요.. 내일 아침까지만...-.,- 된장찌게..이런거 먹고 싶당...쩝 더보기
엄마는 출장중 별거거 아닌데...새벽 5시 30분부터 시작해서.. 간신히 시간 맞춤...ㅜ.ㅜ 계란말이 스팸 계란 도시락 두개 완성 남겨오면 내일은 안싸준다고 협박함.ㅋ 굶길 자신도 없으면서.ㅋ 아내가 없어도.. 어떻하든 되긴해..하아.... 다만 하루가 길다 더보기